그 지역의 교육이나 문화도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간 모두 힘 모아 지방대학 폐교 문제 해결 나서야선데이 칼럼 아직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은 학생 모집에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인지 이 문제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듯하다.인구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20년 후에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만으로 전국의 학령인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좋은 기업들은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장비산업이 아니라 창의성에 기반한 첨단기술 기업이다.결국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에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러한 정책들은 효과가 미미하였다.
그중 18개가 지방대학이다.이 문제는 복합적이어서 지방 대학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만 맡겨서는 해결될 수 없다.
그 지역의 교육이나 문화도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대학 그리고 민간 모두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다.한국에서 선거는 결과만 좋으면 도의적인 문제는 잘 안 따지는 풍토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망가진 선거제도를 어떻게 수습하느냐다.정의당은 당세 확장을 위해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절실했다.
권역별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민주당이 처음엔 자유한국당을 욕하다가 나중에 부랴부랴 위성정당을 따라 만들어 정의당의 뒤통수를 때린 건 예고된 막장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