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돌아온 '희망'

time:2024-11-22 14:33:24 author: admin source: 프로젝트 세카이 한국서버 마이너 갤러리

결국 ‘경제재정운영 및 개혁 기본방침(2018)을 통해 의대 정원을 다시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부자를 가난하게 만든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의사를 겁주고 명예를 훼손한다고 환자 병이 낫는 게 아니다.싼 게 비지떡인데 돈은 조금 내고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한다면 그건 도둑 심보다.

D-DAY, 돌아온 '희망'

가령 2019년 한국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 17.지역정원제도 역시 의료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지역 의사 양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면허 취득 후 의료 취약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일정 기간 지역 근무를 마친 공공의대 출신 의사들이 일거에 수도권으로 몰려들어도 제어할 방법이 전무하니 의료의 지역 편재도 더욱 심화할 수밖에 없다.

D-DAY, 돌아온 '희망'

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의 지역 편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최근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D-DAY, 돌아온 '희망'

실제로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가 없어 소아의 입원 진료를 2월 말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낮은 수가에다 의료사고라도 나면 의료진 과실이 아니어도 의사를 구속해 망신 주는 걸 이 사회가 당연하게 여긴 결과다.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하지만 필수 진료과 기피는 해소되지 않았다.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10㎢당 의사 수는 한국이 12.